쑹과 내가 묵은, 힐튼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 101호를 소개합니다~ 짜잔!
폴리네시아 전통문양의 인테리어.
천장도 높고, 아주 시원~하다.
보라보라 내에서도 최고급 리조트라서
크기도 30평이 넘는다는 거...
우리 서울 신혼집보다 크다 -_-;
욕실입구.
거울이 달려있어, 더 넓어보인다.
이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데, 욕조 옆에도 기다란 유리가 있어서, 바다밑이 보인다는 거.
세면대는 양 옆으로 두개~
지금은 깨끗하게 정리가 잘된 모습이다.
그러나, 나중엔....-_-; ㅋ
워낙 우리쑹이나 나나 너저분하게 지내는 편이라
우리 방 청소하시는 분이 꽤나 고생했을 듯 ^^;;;
오호라. 캐노피 침대~~~
정작, 캐노피 디자인에 감동했다기보단
편안한 매트리스에 감동먹은게 더 컸지만....(우린 실용파. 오호호)
서울 신혼집에 들여놓은건, 로프티인데....
폴리네시아 매트리스는 도대체 무엇인지.... 메모리폼 종류는 아닌듯했는데. 쩝~
벌써 너저분해진 쇼파와 테이블. ㅋㅋ
로만쉐이드를 내리기 전에 찍을 걸, 후회하는 1人.... -_-
저걸 걷으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에는 샴페인,
폴리네시아 전통옷 파레오 세트가 놓여져있다.
샴페인은 딸 생각도 못함. 우리 쑹이나 나나, 술은 별로 즐기지 않기에.
테라스로 나가면, 보이는 풍경.
사진을 잘 못찍어서, 오버노출됐음 -_-+
동남아시아처럼, 풀빌라가 따로 필요없다.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바다인데 뭘^^
오버워터 방갈로만의 큰 장점!
휴식을 위한 선배드가 놓여져있는 발코니.
우리 쑹과 나만을 위한 전용 휴식코너라고 할까. ^^
그리고 통유리 밑으로 보이는, 바다~~~
선배드에 누우면 보이는 풍경.
힐튼 보라보라누이는 보라보라 섬 서쪽에 있는 모투 투푸아에 위치해있어서
선셋을 보기에 가장 좋다.
낭만적인 저녁시간을 보내려면...
힐튼 보라보라누이나, 보라보라라군 리조트에 묵을 것!
힐튼보라보라누이의 발코니는 2단 데크로 되어있다.
자세한 구조는 며칠 후에 올릴예정(두둥~ㅋ)
휴식을 위한 상부데크와 스노쿨링 후 바로 방갈로로 들어올 수 잇는 하부데크로 나뉜다.
하부데크에서 우리 방갈로 바로 앞에 있는 바다 속을 찍어봤다.
너무너무 맑아서 바닥이 다 보인다.
저것이 바로 산호가든~ 스노쿨링하기에 아주 좋다^^
간단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전화벨이 마구 울린다.
정신없이 받아보니, 리셉션.
3시에 예정돼있는 폴리네시안칵테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랜다.
이것 역시 '올 인크루시브' 액티비티 중 하나다.
허둥지둥 칵테일 교습이 열리는 타무르 그릴(Tamure Grill) Bar 앞으로 출발했다.
문을 닫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웃 방갈로. 102동!
이름이 Apitipiti. 여전히 뜻은 모름....;;
칵테일 만들기 강습 전, 잠깐 망중한을 즐겼다.
타무르 그릴 바 앞 쉬는 공간이다.
저 의자 참 멋스럽고도 편했다.
의자 바로 앞에 있는 건, 바다가 아닌 수영장인데
수영장과 바다의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를정도로, 물빛이 닮았다.
어디까지가 수영장이고, 어디부터가 바다인지...
수영장스러운 바다.......
여기 이분이 칵테일 만들기 선생님~
저녁시간엔 타무르 그릴의 웨이터로 변신하기도 하신다 ㅋㅋ
눈썹을 예쁘게 다듬으신,
여하튼 묘한 매력을 가진 폴리네시아인 선생님^^;
타히티의 자랑, 흑진주 목걸이를 하고 있는,
이 분의 이름은 테하투.
여성스러운 몸짓과 부드러운 말투가 인상적이었다.
앞에 놓인 저 리퀴드를 가지고 과일칵테일을 만들어줬는데...
비율을 맞춰 섞는게 관건인 것 같았다.
내가 받은 강습이라곤, 테하투의 지도(!)에 따라 술 따르는게 전부였지만ㅋㅋㅋ
여하튼 완성된 레몬 칵테일. 무지하게 시었다.
그래도 카메라 앞에선 씨익-(부담스럽군. 좀 떨어져서 찍어주지;;)
직접 만든(?) 레몬 칵테일을 홀짝거리며 주위를 휘휘 둘러보니
또 한명의 폴리네시안이 눈에 들어왔다.
고갱의 그림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여인.
타무르 그릴의 안주인이자,
웨이트리스로도 변신, 앞으로 우리 커플과 제일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될 여인이다.
"뭐 먹을래?"가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ㅋㅋㅋㅋ
타무르 그릴을 휘젓고 다니는 또 하나의 존재.
보라보라 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인데,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비둘기, 참새 심지어 갈매기도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이런 야생조류(?)만 볼 수 있을 따름이었다. 바닥에 빵조각을 던져주면 어찌나 잘 먹던지.
우리와 함께 칵테일 만들기 강습을 받은 동양인.
테하투와 영어로 대화해서,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알 수 없었다.
한국인은 아닌듯했고...우리쑹과 나는 한국어로 대화했으니, 만약 한국인이었다면 우리에게 말이라도 건냈을테니까(아닌가?)
여하튼 이 분도, 칵테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나처럼 술도 좀 쏟아주시고...ㅋㅋㅋㅋ
우리 쑹도, 옆의 동양인과 같은 칵테일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바나나 칵테일!
바나나를 믹서에 갈아서, 술을 여러가지 섞으니, 저런 오묘한 과일주가 탄생했다.
내가 만든 레몬칵테일은 너무 써서
그나마 덜 쓴, 쑹이 만든 바나나 칵테일을 마셨다.
아까 앉았던 그 운치있는 의자에 앉아서 음주를 즐기기 시작ㅋ
바람도 살랑살랑~부는 것이....
낮술 즐기기 제격(?) ㅋㅋ
뭐야 이거, 보라보라섬 투어를 이렇게 음주로 시작하게 되다니.
꽃그늘 아래에서 칵테일 마시기.
보라보라 섬이니까 가능한 일?
근데 너무 배불렀다.
참나. 술로 배를 채우게 되다니.
그나저나 술맛이 저절로 나는 풍경이다. 이거 웬 호사질인가. 허허
휘청거리며, 일어섰다.
이제 리조트 구경좀 해야지?
칵테일 마시며, 찍어본 우리쑹과 내 발.
보라보라 오기 직전에, 한국에서 구입한 아쿠아 슈즈다.
나는 아디다스, 우리쑹은 나이키.
근데 나이키 알바의 실수로, 우리쑹 신발은 잘못 샀다는 거.
쑹이 신고있는 저 신발은 아쿠아 슈즈가 아니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다.
아디다스를 신고 물 안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던 나와는 달리
물도 잘 안빠지고, 발통증을 호소했던 우리 쑹.
알고보니, 런닝화였던 것이었다! 한국 돌아와서 환불받긴 했지만
우리 쑹, 안맞는 신발 신고 참 고생이 많았다.
여하튼, 저 나이키 짝퉁아쿠아슈즈와
꽤나 훌륭했던 아디다스 아쿠아슈즈를 신고
우리 쑹과 나
이렇게 음주 산책을 시작해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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