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분간의 비행 후...
드디어 보라보라 공항 도착!
Aeroport de BoraBora
저렇게 승객들이 다 내리고 나면 공항직원들, 짐 나르기 바쁘다.
다들 찍는 에어타히티비행기 앞샷. 나도 찍는다. ㅋㅋ
국제공항이라 하기엔 너무나 귀여운 보라보라 공항.
타히티섬의 파 공항보다 먼저 생긴 공항이라고.
보라보라 본섬 북쪽 Motu(섬이라는 뜻) Mute에 위치하고 있다.
어휴 누가 프랑스령 아니랄까봐
공항입구에 프랑스 국기, 제일 선명하게 보이네 ㅋ
참으로 남태평양스러운 야자수~
소박한 공항주위의 풍경.
에메랄드 빛깔 바다가 드디어 맛보기로 출연! 보이삼?ㅋㅋ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각 리조트별로 데스크가 줄지어있다.
우리는 예약한 힐튼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 & 스파 데스크로 갔다.
어 근데, 직원이 동양인이네?!
힐튼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혹시!했는데
이분은 일본인이었다는 거...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은 한국인은 아니었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일본인이었다는데
그나마도 퇴사했단다 -_-; 급실망!
역시 타히티+보라보라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보니
일본인 직원도 있고...쩝.
우리랑 함께 온 일본인들은 모국어로 간단하게 안내받았는데
우린 일본식영어로 안내받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
그 일본인 직원이 걸어준 환영의 티아레 레이~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티아레, 도대체 몇번째 만나는 것인지 ㅋ
공항이 있는 모투 무테에서 힐튼보라보라누이 리조트가 있는 모투 투푸아까지 우리를 데려다줄 고속셔틀보트!
힐튼 마크가 떡하니 붙어있는 하얀색 보트 @.@ 아주 위풍이 당당하다.
에메랄드 물빛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심?
보트에 타니, 일단 시원한 음료수와 쿠키를 준다.
일단 먹이고, 리조트에 대해 설명하는 거지~ㅋ
힐튼 회원에 가입하라고 종용(?)하기도 하고. 물론 우린 언제 또 힐튼에 묵어보랴...싶어서 거절했지만 ㅎㅎ
그런데 이 일본인 아줌마, 자꾸 우리를 일본인으로 착각.
일본어 안내서를 주지 않나. 플리즈 잉글리쉬~~~~
리조트 전용보트를 타고 바다구경에 심취하는동안.
어느새 모투 푸투아에 도착! 힐튼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와 만났다!
뒤에 오버워터방갈로와 바다색 보여보여? 오오오오오
보트에서 내리자마자 또다시 생라이브가 우릴 반겼다.
힐튼 직원 한명이 혼자서 전통악기를 들고 딩가딩가~ 노래를 불러줬다 ㅎㅎ
드디어 여행 떠나고 처음으로 우리 쑹이 카메라 앞에서 웃어줬다. 만세~~~
에메랄드 물빛, 럭셔리 리조트의 힘이지. 고럼~~
아흥 신나~
힐튼보라보라누이는 리셉션도 워터방갈로 스타일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유일하다고.
백사장도 저렇게 길~다.
조용하고 북적북적하지않아서,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고!
리셉션에서 리조트 건물로 가는 길.
뒤에 Iriatai Restaurant 건물이 보인다.
알록달록 카약도 백사장에 놓여있다.
리조트 투숙객들은 저 카약 무제한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수정같이 맑은 물! 이거 뭐 수영장 물 같잖아?
120채의 오버워터 빌라도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다.
리조트도 굉장히 넓은 편이다. 16에이커라고 하니 64752㎡ 정도?
바다위의 집.
저 건물 하나하나가 독채다.
30평이 넘어서, 오버워터방갈로가 아니라 오버워터 빌라라고 함.
그 앞에 호비캣 미니요트가 보인다.
뭐 나중에 블로그에 올릴건데,
우리는 보라보라섬 떠나는 날 아침에 저걸 탔다는 거 ㅎㅎ
체크인 시간은 두시.
시간을 꼭 안맞춰도 되지만, 우리가 들어갈 방이 아직 정리가 채 안됐단다.
그래서 방이 정리되는 동안, 리조트를 휘휘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우리가 간 곳은 이리아타이 레스토랑 건물 1층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
이 곳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속도가 무지하게 느릴 줄 알았는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꽤 빨랐다.
후다닥 한국소식을 확인했다.
고국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마음이 착잡해서 인터넷을 계속 할 수 없었다.
쑹이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이, 비즈니스센터를 둘러보기로 했다.
비즈니스센터는 책과 잡지를 마음대로 볼 수 있는, 말그대로 휴식공간이었다.
폴리네시아 전통기법으로 만든 의자, 테이블이 인상적!
인터넷 방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그림.
투박하게 그려진 보라보라의 여인들.
다들 전통옷인 파레오를 입고 있다.
2층에 가면 당구대도 있다.
이것도 무료이용인데, 한번도 못해봤다.
생각해보니, 보라보라 있을 동안 왜 그리 바빴던게지~?
당구대 옆에는 Iriatai Restaurant이 있다.
레스토랑에 딱 들어서니
원조 카약이 장식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위에 카약을 타는 폴리네시아 용사들의 그림도 눈길을끈다.
이리아타이 레스토랑에서 본 리조트 앞 바다.
아무리 보고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질리지 않는 저 바다!
이리아타이란 '수면위에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파노라믹 레스토랑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전통 French Cuisine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첫날 저녁을 이 곳에서 먹었는데, '정통'프랑스 요리여서 좀 느끼하긴 했다. ㅋㅋ
비즈니스 센터를 나오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입죠.
이거 뭐 디카로 막찍어도 화보, 달력 사진이로구나~~~
풍경에 취해, 자연에 취해...
막 싸돌아 다녔다.
얏호~~~
이곳은 바다 뿐 아니라 용암석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방갈로 맞은편에 저렇게 Black Rocks가 자리잡고 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돌맹이 바위색이 아니라
아주 만지면 재가 묻어나올 듯, 완전 까만색이다.
기기묘묘한 것!
구름 한점 없는 하늘,
바닥이 훤히 비치는 바다,
폴리네시아 전통 가옥.
삼박자가 아주 골고루 잘 맞는군! 허허허
힐튼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의 자랑! 1천미터의 화이트 비치!
워낙 넓어서 이동할 때 카트를 이용해야 한다.
지나가는 스태프에게 요청하거나 리셉션으로 콜을 부르면 픽업해준다.
우린 귀찮아서 그냥 걸어다녔지만....
카트가 지나갈 때마다 직원들이 "요라나~"하고 인사한다.
요라나는 안녕?이라는 인사말. 아마 '이아 오라나(Ia Orana)'를 빨리 발음해서 요라나~라고들리는 것일터.
고갱의 그림 중에 <이아 오라나 마리아>라는 그림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기 때문이다.
드디어드디어 우리 방이 정리가 다 된 모양이다.
이름을 잊어버렸는데(-_-) 여기 이 직원이 카트를 운전해 우리 방으로 안내해줬다.
한국인이라고 하자, 자기가 호주에서 살 때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한국어를 조금 배웠다고 한다.
"거의 다 잊어버렸다"라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실제로 우리에게 선보인 한국어는....쩝.
민망했오~ㅋㅋㅋ
드디어 우리 방 101호 도착.
빌라 이름이 <Tavevo te here>였다. (뜻이 뭐지?-_-;)
여하튼, 요라나~ 앞으로 4일동안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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